오사까지방
장마끝났다고
어제 저녁신문에
질척거리던 공기가
요며칠 뽀득뽀득
머리피부에
구멍뚫을기세의 햇살
한낮에는 절대 외출몬혀 !
아침에빨아널은 빨래들이
저녁이면 뽀득뽀득말라준다
그거하나는 넘좋다
그동안 날씨땜시 미루던
봄까지덮던 오리털이불도
세탁기에돌려 널어말리고
하루만에 거의말라가고있다
한짐 덜어논기분
이제
9월말까지
더위와 쌈질할일만 남았다
.....
여름은
증말 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