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때
안거나
다리사이에 끼거나
몸아래 받쳐주거나
편안한잠을 자게해주는
안고자는 베개
Body pillow
딸이 초등학교5학년때부터
사용하는 절대없으면안된다는
抱き枕
오랜세월에 속의솜도 뭉치고
처분할시기도 버얼써지났지만
돌아가신 할머니가 사주신거라
왠지 막 처분해버리기가 그래서
이제껏 끼고자는 아이
근데
이번에 큰맘먹구 처분하기로
뜯어 솜은 재이용
７0cm 키의 곰돌이(순이?)를 만들었다
만드는김에 내꺼까지
두마리
신문지에 그림그려 디자인정하고
형지대로 잘라 박기전에
눈코입그려주고
미싱으로박아 뒤집어 솜채워넣고
창구멍 꿰매주면 완성
오래된솜이라 울퉁불퉁
완성도가 가감됬지만
추억의물건을 재이용한다는 의미도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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