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사

coconui 2017. 4. 20. 22:28








이사를했다.

이사결정후 두달동안 집보러다니기

거의 20채정도는 본듯

그중에 내맘에든집이 지금 우리집

지은지 29년된 만션 ( 한국의 아파트를 일본에서는 만션이라부름)

크기는 공용부분 제외한크기가 78평방미터

우리식구에게는 충분한크기

조금 변두리라서인지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않았다

남편은 오래되지않은 만션을원했지만

그러자면 가격은 비싸고 면적은 작고...


부동산회사와의 연락

직접 가보니 넷트에실린사진과는달리 관리가 잘되어있었다

집도 이제껏 10년넘게살던집과 구조도비슷한 남동향방향의 끝의집

층수도 같은 10층

방마다 창이있어 집안도 환하고 (겨울엔 춥겠지만)

첫눈에 맘에들었다

그렇게 집계약하고 다음단계

리노베이션


집전체를 다뜯어내고 스켈톤으로

일본의 만션은 한국의아파트와는 달라

내부는 하나의 콘크리트로된 상자

집안 내부벽은 한국처럼 콘크리트가 아니다

그래서 화장실,부엌등은 배수파이프 공사관계로 움직이기 힘들지만

그외에는 마음대로 구조변경이가능하다

공사맡길 회사정하고  전부 내가구상한 디자인으로 주문

건자재는 건축주지급으로

건자재쇼룸을 몇번을 갔는지...

디자인 정하기까지 매일을 넷트검색

지난과정을 다시떠올려도 어지럼증이 난다

1월중순에 시작된공사는 4월중순까지

파란만장의 시간들이흘러 무사히 이사를마쳤다

남은건 여기저기  내가만들고 손대야할 숙제들







젤로 심혈을기울인 키친

키친벽 오픈장과 키친카운터외장

그리고 카운터위 목재天板제작설치등

나의 땀의결실 



카운터위 목재天板설치전



























이사후사진

목재天板설치후 모습



딸방 창에서 내려다본 신사의 벗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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