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이름붙은날이 참많다
그 이름붙은날마다하는
행사도많고
음식도많고
오늘은
그 이름붙은날중의 하나
節分(세쯔분)
전국각지
절,신사,유치원 등등...
그리고 어린아이가있는 각가정에서
鬼(오니) 즉 도깨비
(한국적인감각으로는 나쁜귀신에 가깝다)
로 분장한사람에게
鬼は外 (오니와 소또) - 도깨비는 밖으로
福は内 (후꾸와 우찌) - 복은 집안으로
라고 외치며
볶은콩을 뿌린다
절이나 신사등 밖에서하는경우는
유명인들이 나와
봉지안에든 콩을 던지기도한다
그콩을 가져가 가족과나눠먹는다
하나의縁起物 (재수좋은물건)
집에서 하는경우는
거의 아빠가 오니역할
오니가면을쓰고 도망다니면
볶은콩을 던지며 쫓아댕기며외친다
오니와~ 소또 !
후꾸와~ 우찌 !
나중에 그콩줍는일이 중노동
주어모아 나이수의콩을 먹는다
그거또한 쉽지않은일 ㅎㅎ
우리집두
딸이 소학교 저학년때까지 치뤘다
그리고 해지고나면
매해바뀌는 그해의 재수좋은방향을향해
恵方巻 를 통채로들고먹는다
*(えほうまき)- 일본식김밥 *
세쯔분에 먹는 마끼즈시만 에호마끼라부른다
다 먹을때까지 말하면절대않된다
복이 달아난단다
에호우마끼는 오사까에서 시작된문화란다
마끼즈시속재료는 거의 정해져있다
허나 요즘은 사시미등
여러가지 재료들을 사용한다
우리는
딸이 내가싸는김밥을좋아해
한국식 마끼즈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