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節分 

coconui 2012. 2. 3. 22:44

 

 

일본은

이름붙은날이 참많다

그 이름붙은날마다하는

행사도많고

음식도많고

 

오늘은

그 이름붙은날중의 하나

節分(세쯔분)

 

전국각지

절,신사,유치원 등등...

그리고 어린아이가있는 각가정에서

 

鬼(오니)  즉 도깨비

 (한국적인감각으로는 나쁜귀신에 가깝다)

로 분장한사람에게

 

 

鬼は外 (오니와 소또) - 도깨비는 밖으로

福は内 (후꾸와 우찌) - 복은 집안으로

라고 외치며

볶은콩을 뿌린다

 

 

 

절이나 신사등 밖에서하는경우는

유명인들이 나와

봉지안에든 콩을 던지기도한다

그콩을 가져가 가족과나눠먹는다

하나의縁起物 (재수좋은물건)

 

집에서 하는경우는

거의 아빠가 오니역할

오니가면을쓰고 도망다니면

볶은콩을 던지며 쫓아댕기며외친다

오니와~ 소또 !

후꾸와~ 우찌 !

 

 

나중에 그콩줍는일이 중노동

주어모아  나이수의콩을 먹는다

그거또한 쉽지않은일 ㅎㅎ

우리집두

딸이 소학교 저학년때까지 치뤘다

 

그리고 해지고나면

매해바뀌는  그해의 재수좋은방향을향해

恵方巻 를 통채로들고먹는다

 

 *(えほうまき)-  일본식김밥 *

세쯔분에 먹는 마끼즈시만 에호마끼라부른다

 

다 먹을때까지 말하면절대않된다

복이 달아난단다

에호우마끼는 오사까에서 시작된문화란다

 

 

 

마끼즈시속재료는 거의 정해져있다

 

허나 요즘은 사시미등

여러가지 재료들을 사용한다

 

 

우리는

딸이 내가싸는김밥을좋아해

한국식 마끼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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