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의 방

여름용으로 만들어 입혔던 코바늘 뜨기 민소매 블라우스

밝은 갈색의 누메가죽 안경집 옆부분의 연결 바느질을 변형해 제작

7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귀여운 것들이 좋다 요즘은 사람스러운 인형들이 눈에 들어온다 매일 인터넷 검색만 하다가 정말 저렴한 가격의 관절 인형을 발견 저어 쪽 그 나라에서 오는 아이 많은 기대않고(가격이 가격인지라) 주문 생각보다 빠르게 일주일만에 도착 상자를 보니 한자와 한글표시 한국으로도 수출하는듯 상자 안에 잘 고정되어 들어있는 아이 어머 넘 이쁘잖아! 나도 모르게 어머 너 넘 이쁘다~라고 ㅋㅋㅋ... 입고 온 반팔 원피스가 추워 보여 버리기 아까워 오래전부터 보관해오던 인형 스웨터를 서랍장에서 찾아 입히고 스커트는 간단하게 만들어 입히고 머리에는 리본도 묶어주고 만든 미니어처 구두를 신겨주었다 이뽀 넘 이뽀~ 우리 마고 짱 의외로 관심 없을 것 같던 남편도 이뻐한다 넘 우습다 나이 먹어가며 애기들..

가죽 미니 지갑 (daum.net) 가죽 미니지갑 인스타그램을통해 지갑 제작의뢰가 들어왔다. 그동안 인스타에 올렸던 몇개의 나의작품들을보고 연락했다고. 지금까지 주문제작해 사용해온 지갑들이 금방 망가져버린다고. 남편 크리스마스 blog.daum.net 4년 전에 의뢰받아 제작했던 미니 사이즈 가죽지갑 오랜만에 다시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너무 오래전이라 만드는 순서도 다 잊어버려 샘플로 만들어 내가 사용하고 있는 지갑을 견본으로 개선할 곳은 개선해 사이즈를 조금 키워 형지 만들어 집에 있는 가죽들 중에서 적당한 아이 골라 착수 두뇌 풀가동해 자르고 붙이고 두드리고 꿰매고... 작지만 수납 알찬 지갑이 완성되었다

몇 년 전에 만들어주었던 남편의 동전지갑 많이 낡아 초라해진 모습 장지갑 표지 리폼하고 남은 가죽으로 새 동전지갑을 제작했다 세트로 사용하니 좋은 듯 이런저런 디자인의 동전지갑 중 이 디자인이 사용감은 갑인 듯 얼마 전에 리폼해준 남편의 장지갑

이제껏 만들어보지 않은 디자인의 안경집을 만들었다 미세한 수정을 해가며 종이 패턴을 만들고 가죽으로 본작업 안쪽에는 안경 보호를 위해 돈피 스웨이드를 접착해주었다 안경집에는 호크보다는 자석 잠금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힘주어 누를 필요가 없으니까 ㅎ

백내장 수술도 마치고 별 탈 없이 경과도 좋고 슬슬 뭔가를 해야한다는 강박관념? ㅋㅋ 그래서 집에있는 가죽 자투리로 지퍼형 펜 케이스를 만들었다

가죽 메쉬백 2탄 깊은 그린색 누메가죽 메쉬부분은 가시메로 고정 그외는 손바느질

마스크 케이스를 만들었다 밖에서 마스크를 사용하며 식사를 한다거나 마스크 사용을 잠시 멈출 때 마스크를 어디에 넣어야 하나... 마땅히 넣어둘 장소가 없어 가방 안에 적당히 넣거나 주머니에 넣어두거나이다 특히 밖에서 일하는 남편은 더욱 그래서 지정석을 만들었다 재료는 조금 두꺼운 재질의 래미네이트 가공천 안감은 방수처리천 재질이 딱딱해 뒤집을 때 힘들었다 남편이 하루 쓰더니 이거 너무 좋아~ 란다 그러더니 지인들에게 자랑을했나보다 지인들이 보더니 너도 나도 갖고 싶다고.. ㅋㅋㅋ... 코로나로 요즘 내 재봉틀이 바쁘다

처음으로 작업해본 명함지갑 사이즈는 작아도 작업과정은 크기에 상관없이 거칠건 거쳐야 완성된다는 진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