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의 방

몇해전인가 구입했던 빨간깅검첵크리넨 커텐을 만들까... 쿠션커버를 만들까... 꺼내놓고 요리조리 궁리만하다 결국엔 도로 제자리에 그러다 내 원피스를만들자 로 빨간색옷은 스무살때 언니가 양장점에서 마춰준 겨울코트가 유일한듯 입을때마다 사람들의 시선을느꼈던 기억이 그외에..

외출할때나 수퍼갈때 늘상 들고다니던 나의 에코백 분실했다 어디서 떨어뜨렸는지... 딸용으로 만든 에코백은 작년에 조카딸에게 분양가없고 남은건 남편용으로만든 두툼한 에코백 이걸 들고다니려니 쫌 무겁다 그래서 딸꺼랑 내꺼랑 두개를 다시만들었다 불편했던 부분들 보완해주고 ..

기온이 점점올라가 초여름같은날씨의 5월 가벼운 체크리넨천으로 남편의자켓을 또만들었다 입고 외출했던남편 편하고 넘좋단다 ㅎㅎ

4월초에만든 포리에스텔소재의천으로 가볍게 걸칠수있는 남편의 자켓 톳트와 스트라이프 무늬를 좋아하는남편 조금 귀찮지만 톳트바이어스천으로 마무리해줬다

리넨은 매력적인 천이다 특히 여름철엔 리넨이 최고인듯 빨래해 툭툭털어 널어말리면 다림질이 필요없는것도 매력 꾸깃꾸깃 주름이가도 그것또한 매력 다른천들에비해 바느질도 수월하다 처음 바느질을 시작한다면 리넨소재를 추천하고싶다 전에 베란다문에 달았던 리넨커텐 가벽을 ..

늦은봄에 가볍게 걸치려고만든 리넨코트 버튼홀을 그린색으로 포인트 목재단추로 내추럴함을

오랫만에 긴길이의 주름스커트를 만들었다 가볍고 튼튼한천으로 첨에 이천을샀을때의 용도는 에코백용이었다 근데 막상 가방만드려고 만지작거리다보니 스커트만들면 딱좋을거같다는 생각이 ㅎㅎ 허리에 끈을넣어 조절해입을수있는 스타일

스트레치데님천으로 안감없이 간절기용 코트를만들었다 약간쌀쌀한 요즘날씨에 걸치기좋다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모르지만 예전에 (벌써 30여년전) 한국에서 옷만들때는 오버록이랑 단추구멍 뚫어주는 전문점들이 여기저기 있어서 재단된천 들고 버스타고나가 오버록해오고 발미싱으로 열심히 만든옷이 완성되면 버튼홀 뚫으러 또들고나가고 그렇게 내옷을 비롯해 식구들옷..

조카딸이 주고간 팬콧 에코백 숄더백으로 변신시켜주다 손잡이끈은 검은가죽 손바늘질해 달아주고 포켓달아 안감도넣어주고 데일리 사용할수있는 캐주얼백으로 다시태어나다